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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연이가 슬슬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사용해온 짜이즈 수동렌즈 Planar zf.2 50mm 1.4로는  좀 버거웠습니다.


물론 촛점이 잘 맞았을때야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저를 기다려주지 않는 라연이 덕에 촛점 맞추며 식은땀만 삐질삐질 흘려댔죠 ㅎㅎ;

그래서 결심을 하고, 동호회 장터에 판매글을 올렸죠..

그렇게 아끼고 정든 Planar zf.2 50mm 1.4를 내보내고, 니콘 AF-s 50mm 1.4G 를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령하고 집에서 노는 라연이를 촬영했는데, 역시 느린 AF로 유명한 렌즈다 싶습니다...

거기다가 짜이즈 렌즈와는 다르게 50.4G는 색감도 누렇게 나오더군요...

물론 Raw 촬영후 라룸으로 작업하기에 크게 무리는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그리 유쾌하진 않더군요...

와이프가 먼저 눈치 채더군요.. AF는 좀 편하긴 한데 색감이 너무 다르다며..


다른 렌즈 구입을 종용하였습니다.(진짜 맘에 안들었나봅니다... 렌즈 사라고 돈까지 주는거보니 ㅎㅎ;;)

그렇게 해서 알아보게 된 화각대 70-200.

처음에는 24-70으로 가려 했으나, 아이 데리고 야외 나가면 70-200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무식하니 직접 써봐야 체감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작년에 Dslr을 구입할때 저에게 시원하게 바디와 렌즈를 빌려준 멋진 선배님에게 

이번에도 역시 술로 조공을 바치고 렌즈(아빠백통)와 바디(오두막)를 빌려왔습니다 ㅎㅎ;;


이때에도 정말 감사하게 사용하고 또 체감했었는데...

이번에는 렌즈도 비싼걸 집어왔습니다 푸핫 ㅋ

술먹고 카메라 메고 집에 들어오니 선배형이 와이프에게 저 왔냐고 전화하고 있더군요 ㅋㅋㅋ

워낙에 고가이니 술먹은 후배에게 들려보낸게 불안했나 봅니다 ^^

그렇게 빌려온 바디와 렌즈를 들고 집에서 가장 만만한 두물 머리로 향했습니다.




 

 
라연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순 ~ 연꽃 호박꽃 풀떼기만 찍었네요 ㅎㅎ;

 
라연이가 한참 아플때라 와이프 얼굴도 새카매졌네요.. ㅜㅜ 


 


역시 망원이라 그런지 인물은 참 잘나오네요 ;; 배경이 손쉽게 정리 됩니다 ^^

 


 
여기 까지가 그날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좋은 렌즈, 좋은 바디여서 그런지 막찍어도 잘나오네요 헐헐~

좀 무거운것 빼고는 참 마음에 들더군요 ...

더군다니 요즘 나오는 vr2, 새아빠는 더 좋다고 하니 내심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처음써보는 망원줌렌즈라 아직 적응도 못한것 같고...

앞으로 몇일? 몇주? 정도 더 쓰면서 사진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




일교차가 심하네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이가 있는 댁에서는 창문을 꼭 닫고 주무세요.

라연이도 덥다고 칭얼대서 열어주고 잤더니 아주 한방에 심하게 걸려서 

일주일 정도 고생중이네요 ㅜㅜ...

무튼 방문해 주신불들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ps. 장비를 믿고 맞겨준 경렬선배에게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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